애플 페이가 국내 상륙이 머지않았습니다. 아이폰의 애플 페이 간편 결제 서비스를 국내에서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이달 말부터 NFC 단말기가 설치된 일부 가맹점을 시작으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현재 현대카드만 등록이 가능하며 NFC 단말기가 설치된 백화점, 편의점 일부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애플페이 현황은?
애플페이는 IOS 8.1 이상, Touch ID나 Face ID가 적용된 아이폰 6 이상 버전이면 대부분 사용이 가능합니다. 현재 현대카드와 애플이 계약이 체결된 상태로 애플 페이 도입을 위한 약관 심사를 신청하여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애플 페이는 NFC 모듈을 사용하기 때문에 EMV 규격 카드사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국내 NFC 기반 단말기를 사용하는 곳은 아직 10%정도에 불과해 지금 당장 애플 페이의 영향력은 미미할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 페이 교통카드
버스와 지하철에 있는 단말기는 NFC 기능이 있지만 애플 페이는 쉽지않다고 합니다. 애플 페이를 교통카드로 사용할 경우 교통카드 회사와 애플이 직접적으로 계약을 해야합니다. 즉 현대카드가 아닌 티머니나 캐시비 같은 교통카드 회사와의 계약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이런 과정에서 국제 표준 인증이나 단말기 업그레이드 등의 문제도 해결해야 합니다. 현재 애플페이를 사용하는 73개의 국가 가운데 교통카드로 사용하고 있는 나라는 12개국 정도 된다고 합니다. 앞으로 교통카드 부분은 어떻게 될지 조금 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애플페이 체크카드
국내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하려면 EMV 규격을 사용해야 합니다. 여기에 EMV사용료 1%를 내는 것은 아니며 결제 방식에 따른 사용료 차이는 없다고 합니다. 애플에 따로 내야 하는 애플 페이 수수료 문제로 카드사에서 체크가드의 연회비나 기존 혜택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체크카드는 복잡한 문제가 없어 사용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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