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연준)에서 금리인상으로 신문에 자주 등장하는 물가지수들이 있습니다. PPI는 생산자 물가지수, PMI는 구매자 물가지수, CPI는 소비자 물가지수, PCE는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각 물가지수 앞에 CORE가 붙으면 식료품과 에너지 물가를 제외시킨 것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물가 및 물가지수
물가 수준을 측정하는 지표를 일반적으로 물가지수라고 합니다. 상품이나 서비스의 일반적인 가격 수준으로 어떤 상품군을 대상으로 측정하는가에 따라 생산자물가지수, 소비자물가지수 등 여러 가지 물가지수가 존재합니다.
▶ 물가 : 시장에서 거래되는 상품의 가격을 경제생활에서 차지하는 중요도 등을 고려해 평균한 종합적인 가격수준을 말합니다.
▶ 물가지수 : 물가의 변동을 알기 쉽게 지수화한 경제지표를 말합니다.
생산자 물가지수 - PPI
생산자 입장에서 측적한 물가로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의 가격이나 서비스의 가격을 경제에 차지하는 중요도를 고려해 종합적인 가격 수준을 평균적으로 지수 화한 통계를 말합니다. 생산자 물가지수가 올라간다는것은 물건의 가격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당연히 소비자 물가도 따라 올라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현금의 가치가 낮아지고 물건 가격이 상승하는 걸 의미합니다. 인플레이션을 판단할 때 소비자물가 관련 지표들과 생산자물가 지표를 참조하게 됩니다.
근원생산자 물가지수 - CORE PPI
식료품과 에너지 물가를 제외시킨 물가 지수를 말합니다.
구매자 물가지수 - PMI
기업의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신규 주문이나 생산, 재고, 출하, 고용 현황 등을 조사해 각 항목에 가중치를 부여해 0~100 사이의 수치로 나타내는 것입니다. PMI가 50 이상은 경기의 확장을 의미하고 PMI가 50 이하는 경기 수축을 말합니다.
소비자 물가지수 - CPI
소비자 입장에서 측적한 물가로 소비자가 일상생활에서 구입하는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조사하여 나타내는 지수 화한 통계를 말합니다.
물가는 수요와 공급에 따라 상승과 하락을 지속적으로 반복합니다. 소비자물가상승률로 경제상태를 진단하기 때문에 국가에서 필요한 재정정책이나 경제정책 등을 수립하는 근거가 되는 지수입니다. 가구의 소비구조 변화를 정확하게 반영하기 위해 5년 주기로 지수를 개편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가 상승한다는 것은 가계의 실질임금은 감소한다는 의미로 생산자 물가지수와 같이 인플레이션 변동을 측정하는 중요한 지수가 됩니다.
근원 소비자 물가지수 - CORE CPI
식료품과 에너지 물가를 제외시킨 상품 및 서비스의 물가 지수를 말합니다.
소비자 물가지수 - HEDLINE CPI
식료품과 에너지가 포함되어 있는 상품 및 서비스의 물가 지수를 말합니다. 조금 더 포괄적인 소비자 물가지수입니다. CPI라고 하면 HEDLINE CPI로 보시면 됩니다.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 PCE
법인이 아닌 가계와 민간 비영리단체가 토지와 건물의 구입비를 제외하고 지출하는 재화와 서비스 전체를 지수 화한 것을 의미합니다. 연방준비제도(연준)는 CPI보다 실제 인플레이션율을 평가할 수 있는 PCE 물가지수를 사용합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가장 중요시하는 물가 지수입니다.
근원 소비자 지출 물가지수 - CORE PCE
식료품과 에너지 물가를 제외시킨 물가 지수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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