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통장 이자율인상 국토재정부 협의중

현재 2800만 명이 넘게 가입한 청약통장의 이자율은 1년 미만 1.0% 2년 이상 1.8%에 머물러 있습니다. 지난 19일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는 청약통장의 예금금리 인상 방안을 놓고 상향 수준을 조율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협의를 거쳐 청약통장 예금금리가 정해지면 행정예고, 국민주택기금운용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토부 장관이 고시하게 됩니다.

 

 

청약통장이자율

 

청약통장 이자율은 6년간 제자리 걸음입니다. 최근 세계각 은행뿐만 아니라 한국은행에서 계속적인 금리인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청약저축 이자율은 너무 낮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현재 각 은행의 예적금 이자율도 4%가 넘어가고 있어 청약통장 이자율도 조정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면서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가 청약통장 이자율에 대해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연내 청약통장 이자율이 현실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지난달 2851만 명에 예치금만 105조 원에 달 합지만 이자율은 1.8%에 머물러 있습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3%대인걸 감안하면 엄청 낮은 이자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기획재정부와 협의 중이지만 무리한 이자율 인상은 주택도시 기금의 재정 건전성을 해칠 수 있다고 우려하며 청약통장은 일반 은행예금상품과 금리구조가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와 시중금리, 대출금리 등 주택도시기금의 재정건성을 함께 고려해 심의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청약통장 금리인상 1.8%에서 0.3%인상

청약통장 금리인상 1.8%에서 0.3%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