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수를 한다고?

영국 데일리 스타가 24일 애플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수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매체는 미국 글레이져 가문이 구단 매각 작업을 하고 있으며 애플 최고경영자 팀 쿡이 인수에 따른 효과를 검토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매각 진행 후 인수한 뒤에는 세계 최고의 시설로 만든 경기장을 건살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애플은 첼시의 매각을 담당하는 레인 그룹을 비롯해 맨유 매각 작업에 관여하는 금융기관들과 협상을 벌일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애플이 맨유를 인수할 경우 약 70억 달러(9조 3200억원)정도에 금액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사실상 애플은 프로스포츠 구단을 운영한 적이 없습니다. 데일리 스타가 보도한 애플 뉴스에 대해 테크 업계에서는 맨유 인수는 오보라는 데 무게를 두면서 최근 애플의 행보 때문에 생긴 해프닝이라는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애플은 대신 미 프로스포츠 중계권을 통해 애플 tv에서 미국 프르축구 독점 중계하고 미국 최고의 인기 스포츠인 프로풋볼 중계권 입찰에 뛰어드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애플 tv는 내년부터 미국 프로축구 리그도 독점 중계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만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인수하는 것이 사실이라면 축구클럽중에서 가장 비싼 클럽이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