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투자한 로봇 전문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만든 강아지처럼 걸어 다닌다고 로봇 개라고도 불리는 네발 로봇 스폿의 사용은 다양합니다
상용화에 진입한 네발 로봇 스팟
광양제철소에 스폿을 투입해 송풍구의 적열 상태, 냉각수 누수 여부, 가스 유출 등을 40분 만에 44개 송풍구를 점검하고 있다. 점검이 끝나면 스폿은 충전장치 쪽으로 걸어가 배터리 충전과 함께 수집한 테이터를 전송한다. 포스코는 '산업안전을 위한 디지털 혁신' 행사에서 스폿의 안전 활용사례를 소개하면서 효용이 입증되면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현대건설과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에도 스폿을 도입해 현장에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런 네발 로봇의 개발은 상당히 오래되었지만 최근 들어 연구단계를 넘어 본격적으로 실용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현재 네발 로봇 중 가장 선두에 있는 로봇은 단연 스폿이다. 스팟을 만든 보스턴다이내믹스는 2003년 부터 전투연구소 의뢰로 시작해 이미 20년이 넘게 네발 로봇을 연구해 왔다. 빅독 이후 와일드캣 등 여러 연구용 로봇을 거쳐 최종적으로 상용화 된 모델이 스팟이다.
스폿은 현재 2020년 8월부터 리스 형태로 고객사에 공급하기 시작해 이동 능력, 360도 장애물 회피, 원격 제어 시스템, 내비게이션 등을 고루 갖추고 있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방수. 방진 기능도 있어 영하 20도에서 영상 45도까지 견뎌내기 때문에 계절과 실내. 실외 관계없이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필요한 경우에는 여러 종류의 센서를 추가해 가스, 독극물 등을 유출 감지하는 특수 임수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네발 로봇 스폿, 장점은 무엇일까?
첫 번째 장점은 네발로 이동 가능하기 때문에 어디든 갈 수 있다. 사람이 걸어서 가는 곳이면 어디든 이동이 가능하다. 그래서 극한의 상황에서 사람 대신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
두 번째 장점은 오토 팔로잉 기술을 이용해 도심 속 공항, 쇼핑센터, 캠핑장 등 일상생활 공간에서 쉽고 안전하게 운송용 로봇으로의 가치가 크다.
세 번째 장점은 산업현장, 군사용 운송 로봇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건설 현장의 모니터링이나 가스, 석유 및 전력 설비와 공공안전시설 원격 검사와 군사용 군용 자재 운동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네 번째 장점은 의료용 도우미 로봇이다. 어디든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해 로봇의 머리에 태블릿 PC를 붙여 환자와 의사가 원격으로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재 코라나 19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다면 감염위험을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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