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자주 등장하던 웨어러블 로봇이 상용화에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웨어러블 로봇은 인간이 옷을 입는 것처럼 착용하면 인간의 장애를 극복하거나 근력을 보완하여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적용분야에 따라 능동형 보조기, 전동형 외골격, 근력증가 파워슈트 등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웨어러블 로봇의 정의
인간이 의복처럼 몸에 착용하여 부족한 근력을 보완하거나 강화해 산업현장에서 위험성을 줄이고, 장애를 극복하여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게 하는 장치를 말합니다.
웨어러블 로봇의 역사
1960년 대 중반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 회사에서 인간의 근력을 증강하기 위해 개발된 하디맨이 최초의 웨어 로봇입니다. 200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기초연구 단계였지만 2010년 접어들면서 고출력 전기모터들의 개발과 실시간 제어가 가능한 프로세서가 급속도로 발전해 이 시기에 본격적인 사업화 단계로 접어들게 됩니다. 아울러 재활치료, 헬스케어, 국방용 전투체계, 재난대응, 산업용 등 각 수요처의 특성에 맞게 세분화되기 시작했습니다.
국내 기업의 최근 개발사례
최근 2~3년 내 설립된 각나라의 벤처기업들이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 중이며 우리나도 3대 대기업도 사업화를 추진 중에 있으며, SG로보틱스, 에프 알티 등 스타트업 기업들이 설립되어 본격적인 웨어러블 로봇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택배업체 CJ대한통운은 물류센터 근로자를 위한 착용형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테스트를 통해 작업자의 주요 근육 사용량을 23%, 산소 소모율이 15% 이상 감소한 결과를 보여줬다고 합니다. 현재 2차례 개량된 버전을 제작하였으며 조만간 물류 현장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대우건설이 건설 현장에서 상시 착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로봇 개발에 뛰어들었습니다. 건설현장에서 작업자의 근골격을 지속할 수 있는 스마트 작업 케어 서비스를 제안해 선정되었습니다. 대우건설은 허리보조 로봇과 보행보조 로봇 2종을 개발해 건설현장에서 재해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 외 하지마비 장애인을 위한 웨어러블 로봇, 워크 온 슈트와 일상생활 보조를 위한 에인절 렉스를 개발하였습니다.
앞으로의 전망
2025년에는 1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급격한 노령화로 인해 헬스케어 시장이 가장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재활치료 시장, 근로자 작업 지원시장, 국방시장, 사회안정 시장 등 다양한 수요처가 있어 앞으로의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지만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듈화하고 모듈을 국제표준화를 추진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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