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처럼 배터리를 충전하는 9인승 여객기가 세계 최초로 첫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전기 통력 여객기인 '앨리스'는 전기차와 스마트폰에 사용하는 배터리 기술을 도입 30분 충전으로 1시간 동안 815km를 날 수 있고, 최고속도는 462km라고 합니다. 첫 비행에 성공한 '앨리스'는 고도 1066m 상공을 8분 동안 비행한 뒤 안전하게 착륙했습니다.
전기 비행기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량을 크게 줄인 탈화석연료 항공기를 지칭합니다. 이차전지와 연료전지, 태양전지를 동력원으로 전기차와 비슷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료비 측변에서도 최소 60%~ 최대 80%까지 절약할 수 있으며 소음도 일반 비행기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줄어 소음문제에서도 더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또한 배기가스 배출량도 확연하게 줄일 수 있어 환경에 유익합니다.
항공업계는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을 75% 감축한다는 계획에 전기 비행기가 큰 역할을 할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장거리 전기 항공기를 만들기에는 아직 시간이 더 걸릴 것입니다.
최초의 전기 비행기
전기 비행기에 대한 개발은 글러벌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항공기업, 스타트업, 미국 항공우주국까지 전기 비행기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유럽 항공기 제조업체인 에어버스는 수소를 사용해 무탄소 항공기를 2035년까지 상용화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미국의 보잉도 2008년 연료전지를 활용한 경비행기 시험 운항에 성공했으며 전기모터 및 가솔린 엔진을 동시에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전기 비행기 실험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스타트업 제로 아비아도 투자금을 받아 지난해 영국 베드퍼드셔 상공에서 수소연료전지 기반의 6인승 항공기 파이퍼 엠클래스의 비행에 성공하였습니다.
우리나라 2030년까지 핵심기술 개발
우리나라도 지난해 전기.수소 연료 추진기반의 비행기 엔진 개발을 발표하였습니다. 현재 200kg의 화물을 실어 나를 수 있는 수소연료전기 기반의 카고 드론과 도심 항공 모빌리티의 핵심부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항공산업 미래 기술 수요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6개 분야 25개 부문 100대 핵심기술의 로드맵을 수립, 세부 기술개발 계획 및 투자 방향을 설정하였습니다. 세부적으로 고출력. 고효율 전기동력 부품과 하이브리드 추진 장치, 분산 추진. 자율비행 부품 등 핵심부품을 개발하고 상용화에 대비 기술 표준화 체계를 마련하고 인프라 구축을 통해 개발 품목의 시험평과와 상용화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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